충주시 살미면의 공이동곶감작목반의 곶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곶감 풍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공이동 웰빙곶감의 우수한 품질이 알려지면서 설 명절을 맞아 전량이 조기 매진됐다.
살미면 공이마을은 청정지역인 월악산을 비롯해 산으로 둘러쌓인 지리적 특성으로 바람이 적고 따뜻해 예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밭가에 곶감 나무가 심겨져 곶감을 생산해 오고 있다.
타 지역의 과수원 재배형태의 곶감 생산방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인 큰 나무형태로 곶감을 생산해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단골고객 위주로 곶감을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풍년으로 생산량은 지난 2011년 보다 60% 이상 늘어 판로를 걱정했었으나 기존에 곶감을 구입했던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지난 설 명절에는 주문이 폭주, 생산한 곶감이 조기에 매진됐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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