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병익)은 홍성 학생들의 솜씨가 담긴 글을 담으며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홍주문집 34집을 발간해 20일부터 배부한다.

이번 홍주문집에는 관내 유·초·중·고 학생들의 운문, 산문 및 각종 백일장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들과 함께 교사, 학부모들의 글, 홍성지역의 역사와 전설에 관한 글도 포함되는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110여 편의 작품이 실렸다.

홍주문집은 관내 학교 및 지역교육청,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홍성군청, 홍성 경찰서 등 유관 기관에도 배부된다.

임병익 교육장은 “홍주문집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고 글을 쓰는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도의 작품을 모아 발간될 35집부터는 1년간 홍성 교육이 이룩해온 다양한 성과들을 포함하는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내용으로 더욱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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