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박준순 ㈜형제크레인 대표
권영배(58?사진 왼쪽) 충북복싱연맹 회장이 17년간 맡아오던 회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준다.
후임은 박준순(54?사진 오른쪽) ㈜형제크레인 대표.
권 회장은 학창시절 복싱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충북아마튜어복싱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권 회장은 회장 취임 직후부터 충북복싱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며 충북복싱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후임인 박준순 신임 회장도 지난 17년간 부회장직을 맡아오며 권 회장과 함께 충북 복싱 발전을 이끌었다.
청원 출신인 박 회장은 청석고,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형제크레인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복싱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복싱의 부흥을 이끌어 내겠다”며 “언제나 낮은 자세로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충북복싱연맹은 권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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