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악 근절 추진본부·성폭력특수대 발대

충북경찰이 ‘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8일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와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구성하고,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입구에서 구은수 청장을 비롯한 각 과장·담당관, NGO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발대식을 가졌다.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는 범죄예방분과, 수사분과, 지원분과 등 3개 분과로 편성되며 생안·경무·수사·정보·홍보 기능 등이 협의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나선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사건 전담팀인 ‘1319팀’을 확대, 10명으로 개편했다. 앞으로 수사대는 13세 미만의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를 전담하며 중요 가정폭력·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한다.

이들은 원스톱지원센터, 117센터와 연계해 피해자 보호·지원활동을 병행하면서 장기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를 추적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4대 사회악을 척결,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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