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과 걸그룹 카라가 글로벌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일본에서 연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에 참여했다고 두 소속사가 3일 밝혔다.

김현중과 카라는 지난 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유니버설뮤직 산하 여섯개 레이블의 합동 공연 ‘유-익스프레스 라이브(U-EXPRESS LIVE) 2013’에서 소속 레이블을 대표하는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는 김현중과 카라를 비롯해 비틀스의 전 멤버인 링고스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아시아계 미국 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 일본 밴드 드림스 컴 트루, 일본 걸그룹 퍼퓸 등 유니버설뮤직 인기 가수들이 잇따라 공연을 펼쳐 1만5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현중은 지난해 7월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 ‘히트’(HEAT)를 비롯해 ‘키스 키스’(KISS KISS), ‘럭키 가이’(Lucky Guy) 등의 대표곡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또 카라는 오는 27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여덟번째 싱글 곡 ‘바이 바이 해피데이즈’(Bye bye happy days)를 비롯해 ‘미스터’ ‘점핑’(Jumping) ‘걸스 파워’(Girl’s power), ‘제트 코스터 러브’(Jet Coaster Love) 등 여덟곡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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