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민설명회 열어… 시공사, 하반기에 보상·공사 추진
사업비 1235억 투입… 신규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 기대

 
 
증평 2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 2일반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시행자인 계룡건설산업은 상반기 중 지장물 조사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이어 하반기에 토지 보상금 통보와 단지 조성공사 등에 들어갈 계획이다.
증평 2일반산단은 1235억원(국비 407억원, 민자 828억원)을 들여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7022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추진되며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기계, 전기장비 등 미래지향 첨단 업종을 유치한다.
증평 2일반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116월 실시계획 승인 고시 후 세계 경제 위기,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금융권 프로젝트 파이낸생(PF) 대출 억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다 최근 홍성열 군수와 계룡건설 이인구 회장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사업 착수 계획이 확정됐다.
군은 증평 2일반산단 기반시설 구축 사업으로 증평읍 미암리~도안면 노암리 간 2.4에 국비 274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진입도로 개설과 도안면 송정리~노암리 간 4.044억원을 들여 하루 최대 급수량 4000t 규모의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 2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연간 30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와 15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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