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향교와 황간향교의 춘계 석전대제가 12일 거행됐다.
영동향교에서는 난계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정구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전진선 영동경찰서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또 황간향교 대성전에서도 오병택 영동군의장이 초헌관, 정원용 전 영동문화원장이 아헌관, 김영환 황간면장이 종헌관의 예를 올렸다.
중요무형문화제 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하고 있으며 음악이 연주되고 춤이 곁들여지는 종합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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