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도서관이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읽고 싶은 책을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책나래 서비스책이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간다는 의미로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간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이뤄진 장애인 우편서비스 사업이다.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등급 무관), 청각·지체(1~2) 장애인이며, 첫 회 이용 시 장애인 복지카드와 신분증 또는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은 보호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를 웹사이트(http://lib.oc.go.kr)에서 검색 후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대출·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도서 대출은 1인당 3권으로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택배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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