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는 6개월간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충남 일대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일당을 검거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조모(26)씨 등은 대포차량을 구입해 천안, 아산, 홍성, 예산 등 충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였다.

조씨 일행은 10여차례에 걸쳐 대학가 부근에서 휴대전화를 잠시 빌리는 것처럼 말하여 받은 뒤 도주하는 방법으로 휴대폰 2대와 상품권, 담배, 등산복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동종전과로 교도소에 복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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