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962억원 투입
신척 40개 기업 91만㎡
2014년 12월 준공 목표
기업 유치·인구유입 등 기대

 
 
    진천 신척산단 조감도.

 
 
 
 
진천군이 진행 중인 산업단지 조성사업들이 순항하면서 진천시 건설 초석 마련이 기대된다.
군은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현재 3176026면적의 부지에 신척·산수·문백정밀 등 3개 산업단지를 조성중이다.
사업비만 3962억원이 투자되고 있으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본격가동이 시작되면 민자 유치와 인구 유입 등 진천시 건설을 위한 지역경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척산업단지는 지난 2011101차 분양공고 이후 3월 현재 수도권 및 지역 업체 17개사와 약 53000평의 산업용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외에도 입주 의향을 밝힌 업체는 40개 기업에 91에 달하고 있다.
신척산업단지 입주업체는 전자부품,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서한산업() 3공장을 비롯 수도권(서울, 경기, 충북 청원) 등지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은 동서남북 고속도로망 교차 및 충북혁신도시 조성 등 신척산업단지의 광역적 입지 여건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분양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수산업단지는 현재 보상률이 96%에 달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40%로 오는 2014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문백정밀산업단지는 서영정밀(), SAT, 조이테크 등 3개 업체의 실수요자 개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편입용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마치고 3월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412월에 준공한다.
군은 약 150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산업단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국고 100%), 공업용수(국고 100%), 폐수처리장(2012년 신규사업부터 국고 70%) 등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업용수도, 폐수종말처리장 조성에 대한 약 600억원의 국고보조금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안에 기반시설을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의 사업 진행 추세를 고려할 때 산업단지 기반시설이 모두 준공되면 산업단지의 분양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 조성과 더불어 기업유치를 위해 군은 기업들의 투자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전국 어디든 직접 방문하는 발로 뛰는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조기분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유치업종의 우량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내실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관내 입주 기업체들의 다양한 경제계 인맥을 동원해 대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내희 팀장은 현재 진천군이 조성중인 신척, 산수, 문백정밀기계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진천시 건설 기반을 마련됨은 물론 향후 미래성장 동력까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산업단지의 조성과 조기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신척산업단지 유치업종
신물질 생명공학: 식료품, 음료, 화합물 및 화학제품,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전기·전자 및 정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전기장비
첨단지식기반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산수산업단지 유치업종
신물질 생명공학 : 식료품, 음료, 화합물 및 화학제품, 의약품은 제외
전기·전자 및 정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 장비제조업 등
첨단지식기반제조업 :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 등
 
문백산업단지 입주업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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