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위 140억 증액 의결

홍성군은 내년도 농림수산사업비 신청 규모를 전년도보다 10개 사업, 140여억원 늘어난 52개사업 617억여원으로 심의·의결했다.

군은 27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별 예산신청을 위한 농림수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2014년 농림수산사업으로 농어업인 인력 육성 및 식량산업·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과 소관 사업 17개 사업 246억여원, 축산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 축산과 사업에 2개 사업 47억여원을 각각 확정했다.

또한 산림자원조성 및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녹지과 소관 14개 사업 22억여원, 농촌 생활환경 및 농업기반 정비를 위한 건설교통과 소관 8개 사업 135억여원, 농업기술센터에서 소관 농기계임대사업 분소 설치사업 10억여원, 영농규모화 및 농업기반 정비를 위해 농어촌공사 홍성지사에서 추진하는 10개 사업 157억여원의 사업 등 총 52건 617억여원의 사업비를 신청안을 확정했다.

군은 올해 심의 확정된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비는 향후 충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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