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016년까지 시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100%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2년 기간을 정해 놓고 고용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까지 지속적 업무 여부 판단을 위한 직무분석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올해 20%, 201435%, 201535%, 201610%를 전환해 2016년까지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를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올해 전환 대상자는 8월 인사 계획이며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개인별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고용과 처우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정년이 60세로 일반 공무원과 같아 복지포인트 지급과 각종 수당 상여금 지급 등의 복지혜택 등으로 연 800여만원 이상의 임금 인상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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