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체험관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2010년 2월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문화회관에 처음 문을 연 체험관은 그동안 모두 648회에 걸쳐 4만2580명의 어린이가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173회 1만1921명이 교육을 받았다. 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모두 61회에 걸쳐 6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체험 및 교육인원을 200회 1만5000명으로 늘리고, 외부 출장교육도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체험관에는 화재와 교통안전을 체험하는 ‘안전도시체험관’과 횡단보도, 지하도 및 철도건널목 건너기, 교통표지판 알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통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어린이체험관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체험관 운영은 첫째,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사전예약에 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문의 ☏04-588-9766)

<천안/최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