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환경조합-ICOOP생협 협약

홍성군의 친환경농업인들로 구성된 풀무환경농업영농조합과 iCOOP 소비자들간의 생산-소비 협약식13일 홍성군 홍동면 홍동초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iCOOP 생협에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는 홍성군의 생산자들과 도시 소비자 등 5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iCOOP생협과 풀무생산법인이 협약할 물량은 주곡 3000t, 한우 1500, 감자 외 채소류 약 1000t으로, 지난해에 이어 지역과의 두 번째 도농상생협약이다.
지난 1960년 풀무농업고에서 출발한 풀무생산법인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지역의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생산자협동조합이다. 현재 풀무주곡과 풀무축산, 풀무채소 등 3개의 생산법인에 약 5백여 명의 생산자가 가입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풀무생산법인 생산자들은 지난 2009년부터 벼뿐만 아니라 채소, 축산 등 생산되는 전체 물량에 대해 iCOOP 생협에 판매대행제를 시행하면서, 생산물품의 전량 소비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액 98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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