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주강수 사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더 큰 대한민국과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하여 사의를 표한다"며 "모든 절차는 임명권자와 주무부처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MB 맨'으로 분류돼왔다.

2008년에 임명돼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씩 두 번 임기를 연장했고 올해 10월 4일이 임기 만료라 교체가 유력시됐다.

주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41곳의 기관장 교체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