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11개?충주 6개 기업
1654억원 들여 고용 창출
자동차 클러스터 등 구축

 


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체결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필용 음성군수, 김성국 (주)한국기능공사 대표 등 11개 업체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동빈>

충북도는 24일 1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음성군(11개 기업), 충주시(6개)에 1654억원을 투자해 226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음성군에 투자하는 ㈜한국기능공사는 자동차 부품(안전벨트, 에어백 등) 제조 기업으로 수도권에서 이전 확장한다.

한국기능공사와 협력 관계인 10개 업체도 음성 유촌산업단지 49만1201㎡에 입주자 개별 조성 방식으로 집단 이전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에 신규 창업하는 ㈜더아크인터내셔널은 국내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한 고분자 분산형 액정디스플레이(PDLCD)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흑마늘 활용 식료품(오리훈제)을 특허 받아 생산하는 ㈜덕원식품, 충주 특산물 사과를 활용해 소시지를 생산하는 태성비엔에프㈜, 냉동식품 제조업체인 ㈜씨밀레, 식료품·식품청과물을 생산하는 씨에프케미칼㈜, 친환경 디자인 휀스 제작업체인 ㈜중원휀스 등 5개 업체는 충주시 엄정면 율능리 일대에 입주한다.

도는 음성에 입주하는 한국기능공사와 협력업체 동반·집단 이전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민선5기 투자유치는 1776개 기업 14조3949억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6만2130명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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