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지자체 평가결과 15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3년도 충북 영동 등 15개 지자체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선정했다.

종합계획을 신청한 32개 지자체 중 산?학?연 전문평가단의 서면 및 공개발표평가(10~24일)를 거쳐 안성, 영동, 예산, 남원, 무주, 완주, 장수, 정읍, 강진, 구례, 고령, 성주, 영주, 산청, 하동 등 15개 산지유통종합계획이 선정됐다.

산지유통종합계획은 지역 내 산지유통조직간 산지유통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0년 말부터 도입한 제도로, 현재까지 87개 지자체가 신청해 모두 5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향후 5년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등 정부지원 농산물유통시설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aT 김재수 사장은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의 목적은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산지유통시설 통합운영 등 산지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지역 농업경쟁력의 제고에 있다”며 “농식품부와 aT는 올 하반기에 산지유통종합계획이 선정된 지역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종합계획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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