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달 29일 세계적 수준의 서커스단 공연유치 협약식을 시장실에서 체결하고 8월부터 삽교호광관지에서 공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왕철의, 유소영 (주)신명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당진 월드 아트 서커스 공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체결된 협약에는 시는 공연장 부지에 대한 유상 사용수익 허가와 공연장 운영에 필요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성공적인 서커스 공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게 되며 신명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일류 수준의 서커스 공연과 향후 기지시줄다리기를 소재로 하는 창작 서커스 공연 프로그램을 제작,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삽교호관광지에서 열리는 당진 월드 아트 서커스 공연을 경쟁력 있는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거둬 서해안권 최고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월드 아트 서커스 공연은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서해 휴먼투어랜드 조성사업의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예술의 당진으로 변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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