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첫날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이달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대가 발표한 충북지방 5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달 상순은 예년 기온과 비슷하겠고, 중순에는 일시적으로 더워졌다가 하순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의 폭이 크겠다. 비가 잦았던 지난달과 달리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2일 충북지방은 전날과 같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 충북 북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조금 오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정도로 적겠으나 일부 지역에서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충남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8도, 충주 7도, 대전·천안·서산 6도, 세종 4도 등 2~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대전·서산·천안·세종 19도, 충주 18도 등 15~1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후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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