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청주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동)는 2일 청주시 통합실무준비단과 간담회를 갖고 통합청주시의 도시 경쟁력, 청주시의 비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실무단은 지난 4월 30일 통합청주시의 4개구 구역 획정이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4개구의 구역별 읍, 면, 동 현황과 인구, 면적, 도시특성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통합청주시 추진상황과 관련해서는 정비대상 자치법규 890건이 작성돼 심의를 거쳐 오는 2014년 1월까지 입법예고 된다고 보고했다.

통합시 예산 규모와 관련해서는 당초 예산 기준 1조5941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통합시 예산편성을 위한 현황분석, 시금고 지정 등의 진행상황과 시기별 절차 등도 논의됐다.

이날 김성택 위원은 타시군의 사례를 들어 통합후의 지역갈등에 대비해야 하며 광역도시로의 발전 비전을 갖고 통합시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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