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한적십자 자원봉사자 100명 국민행복기금 홍보단 위촉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민행복기금 홍보단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영철 캠코 사장 등 참석자들이 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사진/임동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충북도는 8일 충북도청에서 장영철 캠코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광수 도의회의장,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도내 서민금융서포터즈, 대한적십자 봉사단,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기금 홍보단 발대식 및 국민행복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서민층의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새정부의 핵심공약으로 지난 3월 29일 캠코 본사와 10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출범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캠코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기존 신용회복기금의 재원을 전환해 확대·운영 한다.

이번에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은 서민들의 과중한 채무부담을 덜어 건강한 경제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채무조정(학자금 대출 포함), 바꿔드림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금리를 10%대 은행금리로 낮춰주는 ‘바꿔드림론’은 기금 출범일 직후인 4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다중채무를 40~50% 감면해주는 ‘채무재조정’은 4월말까지 가접수를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본접수를 시작해 10월말까지 신청 받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행복기금을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충북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100명을 국민행복기금 홍보단으로 위촉해 찾아가는 홍보를 강화했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다시 일어서보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바로 국민행복기금의 역할이며, 공동체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경제활동을 돕고, 상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하는 등 국민들이 빚 부담을 덜고, 경제적으로도 재기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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