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소하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괴산읍 항동소하천, 능촌리 양지말소화천을 올해 마무리하고 능촌 소하천과 문광 불무골 소하천은 올해 사업에 들어가 내년 끝내기로 했다.
4개 소하천 정비 사업에는 모두 18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93억원으로 재해에 취약한 기존 하천 폭을 확대하고 유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업을 하게 된다.
179700만원이 들어가는 괴산읍 항동 소하천정비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1.37km의 호안을 정비 중에 있으며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능촌 양지말 소하천정비 사업은 202600만원의 사업비로 현재 790m의 호안 정비를 하는 등 15%를 공정률 속에 올해 마무리하기로 했다.
내년 사업이 끝나는 괴산읍 능촌 소하천은 569100만원 중 올해 35억원을 들여 2.27km의 호안정비와 문광면 송평양곡리 구간에 851200만원이 들어가는 불무골 소하천은 4.8km의 호안정비에 올해 30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칠성면 밤실천 정비 사업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에 선정돼 20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불무골 소하천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별 특성과 경관을 고려해 자연 친화형으로 정비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등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도록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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