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사업장 ‘우수리한사랑회’ 수목원 외출


사진설명: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구성원들이 14일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한 장애우 시설인 ‘은혜의 집’ 원생들과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www.skhynix.com) 청주사업장은 14일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한 장애우 시설인 ‘은혜의 집’ 원생 30명과 함께 세종시 전동면 소재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나들이를 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매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수리한사랑회’가 기획한 것으로, 거동이 불편해 쉽게 외출하지 못하는 장애우들에게 따스한 봄날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구성원 3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와 1대1로 짝을 맺어 수목원 곳곳을 관람하며, 겨우내 숙소에서만 지냈던 장애우들의 답답한 가슴을 씻어 주고 따스한 햇살과 자연의 변화를 일깨워 줬다.
조은별 사원(제조 8팀)은 “너무나 즐거워하는 장애우를 보면서 행복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다”면서 “우리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이들과 행복을 나눌 때 우리 모두의 행복도 커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우수리한사랑회’는 사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돈을 모아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1999년 설립돼 매년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 저소득층 희망지원금, 독거노인 쌀 나누기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활동을 열 차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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