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1만700여명에게 축하카드

 

청주시가 오는 20일 40회 성년의 날을 앞두고 올해로 만 20세가 되는 1993년생 청소년 1만700여명에게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축하카드를 전달한다.

축하카드에는 ‘달콤한 스무살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큰 꿈을 품고 우리시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충한 체육교육과 교육청소년담당은 “성년이 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깊은 의미가 많지만 이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깨달아 인생의 주체자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주시민으로써 완벽한 구성원이 됨을 축하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고려 광종 16년(965년)부터 행해져 조선시대에 이르러 보편화 됐으며 지난 1985년부터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기념일로 정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2011년 3월 7일 개정된 민법에 따라 성년연령이 만 19세(1994년생)로 낮아지게 된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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