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즌이 다가온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의 ‘메달밭’ 역할을 할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워크숍을 열고 ‘금빛 결의’를 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4일 대표선수단 워크숍을 열고 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도핑, 선수 권익 등을 교육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세 종목 선수들은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들으며 올림픽을 향해 마음속의 스케이트화 끈을 조였다.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는 “매년 하던 워크숍이지만 이렇게 큰 행사로 치르니 색다르다”면서 “스포츠심리학 수업을 통해 경기 전의 부담을 더는 방법을 배운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도 모처럼 대표 선수단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강의를 들었다.
김연아는 “두 번째 올림픽인 만큼 부담없이 나서려 한다”면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인 만큼 후회 없이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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