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품권 사기 운동 진행… 4억여원 경제 호재

홍성군이 서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참여 속에 시행중인 전통시장상품권 사기 운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시행 등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3억 500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로 정해 구내식당 운영을 안 하고 직원들이 외부에서 점심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은 1회 운영 시 2백여만원의 직접 소비효과를 발생시켜 지난 2년여간 시행 결과, 50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군은 또한 지난 2010년 6월부터 전통시장상품권 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군 직원들 중 희망자들이 급여의 일부를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받고, 각종 표창 등의 부상으로 시장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나서 연간 1원여원의 상품권 구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통시장상품권 사기 운동도 만 3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시장상품권 구입 누적실적이 3억여원에 이르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 밖에 군은 각종 공사 시 지역 업체 물품 이용하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직원들이 먼저 지역소비 실천과 지역상품 애용에 나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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