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6월 15∼16일 이틀간 청원군 초정지역 일대에서 열린다.

초정약수는 미국의 샤스터 광천, 영국의 나포리나스 광천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고 있다.

선왕조실록에는 세종대왕이 1444년 117일간 초정리에 머물며 광천수로 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축제기간 청주대 연극학과 학생들이 어가 행차를 재연한다.

또 씨름왕·팔씨름왕 선발대회, 품바공연, 인기 가수 콘서트, 충북 학생 서예휘호대회, 전국 학생 사생대회, 가죽공예 체험, 초정광천수 힐링체험 등이 펼쳐진다.

초정약수 홍보관, 효도 이발관, 농·특산물 판매관도 운영된다.

군은 장기 과제로 이 일대에 '세종대왕 행궁'을 짓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초정약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르면 7월 중 특허청에 ‘초정약수’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계획이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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