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가주농공단지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인근 2000㎡ 부지에 2억원을 들여 6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988년 조성된 가주농공단지는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농공단지 종사자 및 방문객 차량이 단지 내 도로에 무단 주차해 교통 흐름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해 농공단지 인근에 산업단지를 조성한 KGC예본이 시에 진입도로와 주차장 조성 부지를 기부해 올해 예산을 확보,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설계가 완료되면 우기철을 피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주차장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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