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농협, 브랜드 관리 적극 지원..품질·안전성 뛰어나 시장서 인기


사진설명: 음성 생극농협 김관제(맨 앞쪽) 조합장과 수박작목반원들이 올해 처음 봄수박에 박스 출하를 도입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이 기대되는 ‘허브꿀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김관제)이 최근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고 있는 봄수박에 올해 처음 박스 출하를 도입하는 등 농가 수취값 제고에 힘쓰고 있다.
생극농협은 5년 전 수박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선정, 허브꿀수박작목반을 조직하고 엄격한 선별과 품질관리를 통해 서울 농협가락공판장에 전량 계통출하 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 모두가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인증을 받을 정도로 재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계통출하하는 모든 수박에 대해 생산이력추적제 등록을 마칠 정도로 품질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생극농협은 작목반원의 생산비를 줄여주기 위해 그동안 수정벌꿀 지원을 비롯해 차량용 홍보 스티커 제작·공급, 포장 박스, 비닐하우스 자재비 지원사업 등을 적극 펼쳐 왔다.
특히 수박 출하시기를 앞두고 서울 가락시장 등을 수시로 방문해 ‘허브꿀수박’ 출하 현수막을 내거는 등 홍보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관제 조합장은 “수박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돼 가면서 농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며 “생극이 수박 주산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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