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신백동 193-1 신백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추진 중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생활체육 육성 및 재활프로그램 확충으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설계를 공모했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모두 5개 업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저에너지 무장애 체육관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또 우수작으로는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장려작으로는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출품업체에는 설계권이 주어져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되며, 우수작은 1000만 원, 장려작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장애인체육관은 부지면적 22195에 지하 1~2, 연면적 3928규모로 배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체육관 주변으로 론볼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163월 개관할 계획이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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