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켄 듀크(44·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친 듀크는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와 18번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른 끝에 두번째 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듀크가 PGA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1994년 프로로 데뷔한 후 187개 대회 만에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약 12억5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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