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프로그램 다양·양질의 구성 등 ‘호응’



공주시가 학생들의 건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 진행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2월 공모를 실시했으며, 교육기관과 전문가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기관에서 7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는 바리스타 및 디지털 카메라 등의 교육을 하는 ‘꿈꾸는 주말학교’와 공주대 재학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는 ‘세계가 한눈에 지구촌 탐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교육연구소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 △(사)한국용기순환협회에서 농촌체험활동 △문화역사현장체험 △자연미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에서 운영중인 ‘나도 행복한 자연미술가’는 자연에서 활동적인 체험미술 수업을 진행, 아이들의 협동심을 높이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대기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학부모는 “생업으로 인해 토요일에 학원을 보내는 시간외에는 아이가 혼자 지내야 해서 안타까웠다”며 “토요프로그램에 다닌 후 감수성과 예의가 좋아져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애경 교육지원담당은 “토요프로그램이 지역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고 특히 맞벌이 부부와 사회적 배려계층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 5일 수업제가 원만히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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