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3㎞ 토공·배수공 설치… 11월말 완료

예산군이 추진중인 봉수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봉수산 휴양림과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총연장 1.3km, 폭11.5m 규모로 지난해까지 토공, 배수공 등의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마지막 도로포장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사는 지난 5월 착수해 대흥면 상중리 지내 길이 798m, 폭11.5m의 도로 아스콘 포장에 들어가 오는 11월말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진입하려면 기존의 폭이 좁고 굴절이 심한 마을 길을 들어서야 하기 때문에 버스 등 대형차량의 진입이 불가능 해 이용객의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초래해 왔다.

하지만 이번 진입도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방도 616호에서 휴양림까지 진입이 한층 편리해지면서 대형버스 진출입이 용이해져 단체 이용객들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 사업에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자될 계획으로 확보된 예산으로 우선 아스콘 포장을 완료해 차량을 통행시키고, 미확보된 3억6000만원을 추경에 확보해 표지판과 방호벽 설치 등 안전시설 마무리로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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