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1만㏊ 목표
충북도내 친환경 인증농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최근 3년(2010~2012년)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무농약·유기농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면적을 분석한 결과 2010년 2984㏊에서 지난해 3405㏊로 14%(421㏊) 증가했다.
청원군이 672㏊로 가장 넓고, 충주 505.5㏊, 진천 505.4㏊, 괴산 425㏊, 옥천 360.6㏊ 등의 순이었다.
유기농 인증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농지를, 무농약 인증은 화학비료만 권장 사용량의 3분의 1 이하로 사용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2015년까지 1만㏊ 확대를 목표로 10개 사업에 최근 8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 저농약 농산물 신규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앞으로 무농약·유기농 인증면적을 도내 경지면적의 10%까지 확대하기 위해 영농자재·시설·장비구입 지원예산을 세우기로 했다.
<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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