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주 3.1공원에서 열린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기념탑 제막을 하고 있다.<사진/임동빈>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기념탑 제막식이 15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3·1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등을 비롯해 광복회 충북지부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비와 도비 9억원을 들여 들어선 이 기념탑은 높이 14.4m, 가로 16.2m, 세로 7m의 위용을 자랑한다.

기념탑 주변에는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각계각층 인물 7명의 동상, 항일운동가 명단 513명을 새긴 기록벽이 어우러졌다.

이 기록벽에는 3.1 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청원 태생인 손병희 선생과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했던 조병일 선생 등이 포함됐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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