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청전동의 도심속 유일한 공원인 솔방죽생태공원 둘레길에 작은 연꽃단지를 조성해 시민은 물론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솔방죽생태공원에 접한 사유지 1만 3150㎡에 홍연과 백연 800kg을 심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생태학습공간으로 다가가고자 연꽃단지조성을 추진했다.
지난 15일께 개방한 연재배단지에는 어른 키만큼 자란 연잎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간간히 피어난 연꽃이 단지를 찾는 내방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연꽃재배단지에 포토존이 설치돼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연 숲에서 사진을 촬영 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산책코스로 인기다.
올해 연꽃 개화율이 30%정도이고 만개 시기는 이달 중순부터 말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연꽃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연꽃재배단지는 연전문가인 대한민국신지식인 이상근씨의 기술지도를 받아 식재했다.
또 우렁이를 방사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함으로써 미꾸라지, 붕어, 가물치, 민물새우 등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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