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차린 홍성군 간부공무원

홍성군청 한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사회적 질타가 일고 있다.

공직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A모씨의 이 같은 무책임한 행태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지탄을 받으며 청내 분위기 또한 냉랭해지고 있다.

한 하위직 공무원은 “간부 공무원이 음주로 적발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공직기강 확립에 솔선해야 할 간부가 오히려 공직사회에 누를 끼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경찰은 “A모씨가 20일 밤 9시께 홍성읍내에서 실시된 음주운전 일제단속에 적발됐다”며 “알코올 농도 0.05% 이상인 면허정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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