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양촌자연휴양림 이달 중순께 개장



논산시가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자연속에서 휴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양촌자연휴양림을 9월 중순경부터 개장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에 따르면 양촌자연휴양림은 지난 2010년부터 4년여에 걸쳐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 일원에 79억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휴양·체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숲속휴양관 7실(4인용) △숲속의 집 9동(12인용 2동, 6인용 3동, 4인용 4동)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숲속쉼터 350㎡ △출렁다리 70m △캠핑장 10개 △잔디광장 1개소와 물놀이장 △등산로 1.6km 등을 조성했다.

시설을 개장하면 향긋한 편백나무로 지어진 숲속의 집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며 휴양림 야영장 느티나무 그늘에서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휴양림에서 내려오는 물과 지하수를 담아 만든 물놀이장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하고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람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들도 쉽게 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숲속휴양관에서는 숲과 어우러진 목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연형 산림공원과장은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홈페이지 구축, 시설이용에 따른 보완 절차 등을 거쳐 휴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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