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서 5~6일 ‘2013 글로벌 ICT융합컨퍼런스’ 개최

세계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이 청주에서 최신 국내외 트렌드를 제시하고, 창조경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5~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 주최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기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융합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석학들은 ICT융합산업 기술·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윈스톤 린 오라클 기술부분 부사장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토니 콜 파이어아이 공공부문 기술 총괄 부사장이 ‘정부기관을 향한 새로운 위협, 표적 공격과 방어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또 조쉬 라이스 마이크로 소프트 본사 공공기술 담당 본부장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요셉 라큐글리아 알카텔-루슨트 부사장이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과 기술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 창조정보기획과 구만섭 과장은 ‘정부 3.0계획과 2014년 ICT관련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부처별 ICT정책을 내놓는다.

다음소프트, 청담정보기술, 테르텐, EMC, 티멕스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이티브레인, 굿모닝아이텍, 이도링크, 인텔코리아, 시만텍코리아 등 국내 기업들도 ICT산업 기술 발전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IT진흥기관장 연석회의, 충북SW/ICT산업 발전토론회가 열리고 소프트웨어 융합과제 성과물 등을 전시하는 100여 부스도 운영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ICT관련 대규모 행사를 지방에서 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지역의 관련 기업인과 정보기술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에겐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