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황선조)가 중부권 취업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선문대는 지난달 말 교육부가 발표한 올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현황에서 취업률이 지난해 58.6%에서 2013년은 59.5%로 4년제 전국대학 평균 55.6%을 넘어었다.
천안·아산지역 4년제 9개 대학 취업률에서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립 지방대 재학생 1만명 이상의 대학 22개 대학중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전공별 전국 취업률 순위에서도 시각디자인학과 전국 1위(83.3%), 신소재공학 (87.5%)과 산업경영공학(86.7%)은 전국 3위, 간호학(83.3%)은 전국 9위를 기록했다.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는 2013년 6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전문대학과 4년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3년 2월 졸업자와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이다.
선문대는 지난해 3월에 황선조 총장이 부임한 이후 학과별 무한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학과의 교수들이 사제동행 취업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라채수 인적자원개발팀장은 “대학자체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재원을 마련해 년간 17억원의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을 2년째 시행해 오고있다” 며 “모든 학과 교수들이 자체적으로 취업캠프 계획을 세우고 취업부서에 지원을 요청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이외에도 신입생 전원 동기부여 프로그램 시행과 취업교과목 필수, 진로 및 취업상담 강화, 고학년대상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 등 학년별 체계적인 진로교육 로드맵에 의해 단계적으로 진로성숙도를 높이며 취업의 관문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선문대는 이를위해 올해 부터 총장이 매주 2곳의 기관과 기업체를 선정해 꾸준히 방문한 결과 많은 교수들도 기업현장의 수요를 중시하는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인턴십 및 직장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 차원의 직장체험프로그램 강화와 청년취업아카데미 확대시행, 대학청년고용센터 적극적 운영, 학과별 취업특성화 프로그램운영 등도 취업률을 높이여 취업 잘되는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산/서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