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남성의용소방대(대장 강태성)는 25일, 59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코스모스물결로 가득 찬 금강 미르섬을 찾아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태성 대장을 비롯한 대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원들은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문화제행사 주무대가 설치된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주변지역에 불법 투기된 각종 오물들을 포함한 쓰레기 3톤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대원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펼쳐지는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공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도시환경과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강태성 대장은 “백제문화제를 보기위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미약한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 봉사에 나섰다”며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소방서남성의용소방대는 강태성(연합회장 겸임) 대장과 정채덕 부대장을 중심으로 대원 60명이 △금강수변 자연정화활동 △산불조심 캠페인 △저소득가정 김장김치 담가주기 △불우이웃돕기 △겨울철 화재예방 감시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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