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152억원 투입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4년 포괄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괄보조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게 기회·설계한 사업을 보조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기존 22개 개별부처에서 따로 지원했던 사업비를 하나로 묶어 지원해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포괄보조 범위는 일반농산어촌개발과,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농업기반정비 사업 등이다.
옥천군에는 일반농산어촌개발 4개 사업 144억원과 농촌자원복합산업화 2개 사업 8억원 등 15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선정된 군서면 3개 마을과 청산면 5개 마을, 이원면 4개 마을 등지에 2014~2017년까지 1435000만원을 들여 마을 시설 정비와 생태공원 조성 등 마을 발전과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실시될 방침이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으로 선정된 맞춤형유기질비료생산 사업에는 쌀겨와 보릿겨, 축산부산물 등 가축분 퇴비를 혼합해 고농축 맞춤형 유기질 비료를 제조하는 시설비로 7억원이 지원된다.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선별라인 지원사업에는 1억원이 투자돼 기존 5개 선별라인에 2개 라인이 추가 증설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치열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담팀인 전략사업공모팀을 신설해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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