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향토축제인 '2013 대추축제'가 연일 성황이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개막한 이 행사에 주말과 휴일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의 씨알 굵은 대추와 속리산 주변의 청정지역서 재배된 무공해 농산물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부대행사로 제7회 민속소싸움대회도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보은군청 안광윤 문화관광과장은 "축제장에서는 매일 가요와 국악무대, 오케스트라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속리산 단풍여행을 겸한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이달 27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둔치에서 계속된다.<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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