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11개 주치의제 마을 선정…건강교육도 실시


당진시보건소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읍.면 11개 주치의제 마을을 선정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보건소는 주치의제로 선정된 마을을 방문 양방 한방 치과 진료는 물론 투약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의료비 경감과 조기 치료를 돕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만성질환 관리와 정신건강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과 마을 특성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 등을 보급해 교통 불편과 거동의 어려움으로 병·의원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인구 고령화 시대 대비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맞춤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주치의제 마을 운영 성과 분석을 통해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9명의 의료진 이동진료 버스 2대를 이용 206회 6164명을 진료했다며 농촌지역의 질환은 관절염, 소화기 질환이 많아 년말까지 집중적인 진료에 힘쓰겠다고 했다.

관절염에 유모차를 의지하고 다니는 유이래(84 여 당진시 순성면)씨는 버스를 타고 병원에 다니기도 힘들고 병원비도 부담되어 걱정하고 있다며 방문해 침도 놔주고 약도 주어 아픈 다리가 좋아 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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