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6억원 확정·건전 재정 운용

괴산군 3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65억7000만원 늘어난 3626억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25일 열린 219회 임시회에서 군이 제출한 3626억원 규모의 2013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승인했다.
최근 군은 채무가 없음에도 국비와 기금을 확보해 추진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 사업 지급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사업비가 채무인 것처럼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추경예산이 3626억원 규모로 편성돼 지난해 3466억7000만원 보다 159억3300만원(4.6%) 늘어나는 등 지방채를 차입하지 않고 건전한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 62억4000만원 증액된 3268억원, 특별회계는 3억3000만원 오른 358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 행정 2629만원 △공공질서·안전 1억9600만원 △문화·관광 32억9300만원 △환경보호 4억1900만원 △농림해양수산 16억4000만원 △국토·지역개발 3억9300만원 △예비비·기타 3억8600만원 증액됐다.
반면 △산업·중소기업, 수송·교통 분야는 사업비 조정으로 4억1800만원이 줄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상하수도·수질개선에 3억3300만원이 늘었다.〈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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