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우석대 공동협력사업 추진

 진천군이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에 앞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코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우수 인재를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키 위해 내년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에 발맞춰 ‘진천군-우석대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발굴분야는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복지관련 프로그램 개발 △우석대가 진천지역 기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 △우석대가 가지고 있는 우수인력, 장비, 공간 등을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개발사업 △우석대와 진천군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국책사업 유치 △진천군, 충북도, 우석대 공동협력 사업 등이다.
이를 토대로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 교육 분야, 인력양성 분야, 복지 분야, 기타 분야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선정하고 담당부서를 확정했다.
군은 담당부서가 사업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에 반영이 가능한 사업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또 내부검토가 필요하고 정부부처 및 충북도와 협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단기, 중기사업으로 분류해 군과 우석대가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과 우석대는 관내 기업체 CEO,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협의체 구성 제안 및 국고 확보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한 설명회를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다.
유영훈 군수는 “지역경제, 교육, 복지, 인재양성 등 군정 전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공동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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