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양봉산업의 메카 조성을 위해 6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기관, 단체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성면 동대리 일원 시유지 3ha에 아까시 묘목 9000본을 식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시가 공주를 양봉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우성면과 사곡면 일원 100ha에 추진하고 있는 밀원수림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곳의 밀원수림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연차적으로 단지 내에 △산책로 △체험장 △교육장 등을 만들어 공주를 양봉산업의 메카로 만듦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이 곳에 밀원단지가 조성되면 쇠퇴하고 있는 양봉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새로운 생태체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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