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3일 충남 천안서
농촌진흥청은 포도 수확 후 장기저장이 가능한 ‘살균패드’를 개발, 현장실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13일 충남 천안에서 장기저장 포도 품질평가회를 연다.
기존 상온·저온 저장방법의 경우 품질이 쉽게 변하는 반면, 살균패드는 아황산가스 농도를 지속시켜 저장 중 부패방지와 포도알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실제 농진청 저장유통연구팀이 ‘거봉’ 포도에 살균패드를 사용한 결과 무처리에 비해 저장기간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유통된 수입산 포도에 비해 우수한 품질의 국산포도 판매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이도근
nul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