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2일 “내년 대전시정은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대전시의회 211회 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계획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시정의 시계추는 한시도 멈출 수 없기에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을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위대한 대전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는 초석을 하나하나 다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 대전이 지향해야 할 모습은 우수한 환경, 과학, 문화, 교육이 접목된 창조도시”라고 강조하고 △인적자본이 풍부한 도시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익사이팅한 도시 △녹색공간과 공공디자인 확충 △대중교통 중심 도시 △사회적 자본이 확충되고 관용성이 풍부한 도시 등을 5대 시정목표로 선정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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