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관광객 크게 증가


연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예산군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이색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예산’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현재 112만5427명에서 올해 130만2391명으로 전년대비 17만6964명이 늘어 이는 충의사, 추사고택, 봉수산 자연휴얌림, 예당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운영중인 예산 시티투어 코스에 예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명소와 유적지, 사찰, 등산로 등을 포함시킨 결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예당저수지 전국낚시대회와 벚꽃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예산 옛이야기 축제, 사과축제 등 계절별로 예산만이 가진 축제가 한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그동안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추사기념관 관람료를 군민과 관람객들의 거부감 해소하고 문화 향유권과 문화 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폐지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여행사에서 비록 적은 관람료지만 폐지함으로써 꼭 들리는 코스로 인기다.

지난 1월 대전 80년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도청이 삽교읍 일원으로 이전하면서 도청을 찾는 외지인들이 도청 방문 후 인근에 산재 돼있는 주요 예산명소에 발길이 이어지는 것도 증가 요인이다.

군은 다소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는 겨울에도 덕산온천 버스투어를 운영하며, 투어객이 원하는 각종 체험코스로 맞춤형 단체투어를 예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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